공연/전시

옛 추억 속 아련한 고향의 풍광 영월 출신 백중기 화가 내일 대구서 21번째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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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기 作

고향 영월에 정착해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백중기 화가가 1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대구 키다리갤러리에서 21번째 개인전을 연다.

작가는 주로 여행을 통해 아름다운 장소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을 한다. 자연의 순수함을 추구하는 작가는 자연을 벗삼아 동심을 작품 속에 담아낸다. 그런 그의 작품을 바라보면 우리는 어느새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꼬마 아이가 돼 그 시절의 감성에 젖어들게 된다. 두꺼운 질감의 마티에르 기법의 화풍은 아련한 느낌을 더한다. 추억 속 고향을 떠오르게 하고,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 서정적 풍경화의 진수라고 할 수 있다.

영월 출신으로 강원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했다. 전시는 다음 달 4일까지 이어진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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