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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단상/ 紅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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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산에 작성일17-02-11 14:25 조회1,0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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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불고 날이 제법 차다. 지난 주말에 이어 아내는 촛불을 밝히러 점심무렵 기차를 타고 광화문으로 홀로 떠났다.
오늘도 나는 88세의 늙은 어머니와 함께 시골집을 지킨다.

거친 세월을 견뎌온 가지에 매화꽃 성글고 고운 향기 퍼지듯 그 광장도 그러하기를.
끝끝내 빛을 거부하고자 하는 저들에게 그 광장의 함성이 때엥~ 때엥~ 경각의 종소리 되어 울리기를.
하느님 보우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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